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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삼성물산-서부티엔디, 신정동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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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서부티엔디(서부T&D)가 신정동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주거시설 관련 사업추진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선비즈

신정동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예상 조감도. /서부T&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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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동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1315번지 일원에 총 10만4244㎡ 규모 서부 트럭 터미널 부지를 물류·유통·상업·주거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양사는 1차로 3만1260㎡ 규모 부지에 약 980가구의 공동주택을 짓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현재 신정동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주거시설의 대안설계 및 프리컨스트럭션 서비스(Pre Construction Service)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T&D와 본공사, 분양컨설팅 업무를 포괄하는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서부T&D 관계자는”서부트럭터미널 부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물류, 유통, 상업시설은 물론 최고의 주거시설을 포함한 서울 서부권의 차세대 물류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사업 초기 단계부터 협업해왔던 삼성물산과 신정동 도시물류첨단단지를 성공적으로 준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동주택을 지은 뒤 향후 나머지 부지에도 물류와 상업 및 지원시설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윤 기자(jy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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