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공연하는 스티비 원더.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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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거장' 스티비 원더가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깜짝 등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티비 원더는 이날 오후 검은 모자와 검은 선글라스 쓴 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있는 LG전자 전시 부스를 둘러봤다.
그는 특히 세계적인 팝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멤버이자 기업가인 윌아이엠(will.i.am)과 LG전자가 협업해 조성한 오디오 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스티비 원더는 LG전자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의 새로운 무선 이어폰 '엑스붐 버즈'를 청음한 뒤 "맘에 든다"(I like it!)고 말했다.
스티비 원더는 지난해 CES에서 현대차·기아 부스에 등장하기도 했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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