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6일(현지시간) 연설하고 있다. 뉴델리/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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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화통화를 하고 가자지구 휴전에 대해 논의했다. 백악관은 휴전 합의가 매우 근접했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이 인질 석방 협상 진행 상황을 논했고 카타르 도하에 있는 협상단에 인질 석방을 추진하라는 위임 사항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이 성스러운 사명에 대한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별도 성명에서 “양국 정상은 지난해 5월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했던 제안(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에 근거해 도하에서의 협상을 논했다”며 “시리아 정권 붕괴와 시리아 내 이란의 약화한 입지 등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CNN과 인터뷰에서 “우린 (휴전 합의에) 매우 가까이 있다”면서도 “매우 가깝다는 것은 멀리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승선을 통과하기 전까진 거기 있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브렛 매커크 중동 고문이 일주일 내내 카타르에서 다른 대표단과 함께 최종적인 세부 사항을 논하는 중”이라며 “20일 전까지 끝낼 수 있냐고 묻는다면 가능은 하지만 장담은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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