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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전앤파이터' 중천 시즌이 시작되고 많은 변화가 생겼다. 최대 레벨 확장과 장비 파밍 방식, 레어리티가 재정립됐다. 기존 유저에게 익숙한 시스템도 있으나 뉴비, 고인물 유저 모두에게 생소한 시스템도 존재한다.

인게임과 커뮤니티에 보이는 질문 중 가장 많은 사례는 '효율적인 파밍 방법'이다. 특히 종말의 숭배자 입장 재화인 '종말의 계시' 획득 방법과 효율적인 사용법이 핵심이다. 모든 유저가 맨땅에서 다시 시작하기까 사소한 정보도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시즌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에 가깝다. 긴 시간을 두고 파밍해야 지치지 않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장비가 나오지 않는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즐기는 게 바람직하다.

게임톡은 던파 중천 시즌 출시 후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효율적인 파밍 방법과 필수 콘텐츠, 핵심 재화 등을 정리했다.

■ 종말의 계시 수급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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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말의 계시 주요 수급처

1. 일일 미션

2. 소울 교환

3. (구)에픽 소울 교환

4. 상공인협의회 은화 교환(계정당 주 10회)

5. 위업의 기억 파편 교환(위업의 기억 콘텐츠 보상)

6. 길드 상점(계정당 월 2회)

7. 환요오괴의 주시와 중천 상급 던전, 안개신 레이드

종말의 계시는 메인 파밍 콘텐츠 '종말의 숭배자' 입장 재화다. 1회 입장 시 22개가 소모되며 피로도 156 기준으로 약 440개가 필요하다. 피로도 회복 물약을 추가로 사용하면 더 많은 양이 있어야 한다.

대표적인 종말의 계시 수급처는 '소울'이다. 레어, 유니크, 레전더리, 에픽, 태초 등급 장비를 해체하면 나오는 소울로 상점에서 교환 가능하다. 레어 소울 기준으로 1개당 종말의 계시 2개와 교환한다.

중천 시즌 대비 자금을 충분히 모으지 못한 유저나 무자본 유저라면 소울은 최대한 아껴두는 편이 바람직하다. 소울은 종말의 계시 교환 이외에도 사용처가 많다. 장비의 세트 포인트를 높이는 조율과 장비 변환에 쓰인다.

이전 시즌까지 사용했던 (구)에픽 소울은 종말의 계시와 1대 1 비율로 교환 가능하다. 110레벨 이하 장비 초월 외에는 마땅한 소모처가 없으니 마음껏 교환해도 좋다.폭룡왕의 인장, 용의 겁화 등 지난 시즌 재화도 소모처가 없다. 신비한 힘의 마법서에서 (구)에픽 소울과 교환해 종말의 계시를 구매하자.

상공인협의회 은화로도 종말의 계시를 구매할 수 있다. 계정당 주 10회, 은화 300개로 종말의 계시 상자 20개 구매 가능하다. 다만, 상공인협의회 은화 역시 수급처가 제한적이고, 보이드 소울을 구매할 은화도 남겨둬야 한다.

위업의 기억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위업의 기억은 일종의 도전 콘텐츠다. 제한 시간 내에 정해진 보스를 클리어하면 '위업의 기억 파편'을 준다. 파편은 '괴짜 버니혼' 상점에서 종말의 계시 상자와 유니크~레전더리 장비 항아리 상자를 구매하는 데 사용한다.

■ 보이드 소울을 꼭 구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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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소울은 앞서 소개한 주요 재화보다 수급처가 제한적이다. 신비한 힘의 마법서에서 계정당 월 300개만 구매 가능하다. 다른 수급처는 없다. 115레벨 장비 승급과 초월, 태초 무기 선택 상자 구매에 사용한다.

월 300개만 구매 가능한만큼 굉장히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달마다 꾸준히 구매해 500개를 모아두고 남은 보이드 소울은 장비 승급에 최소한으로 투자하자. 부득이한 경우 장비 초월도 고려해야 한다.

보이드 소울 500개를 모아두는 이유는 태초 무기 선택 상자 때문이다. 보이드 소울 500개와 프라임 스텔라 5개로 태초 무기 선택 상자 또는 태초 일반/레거시 무기 항아리 무기군 선택 상자를 구매할 수 있다.

태초 등급은 드롭률이 매우 낮다. 언제 뜰지, 어떤 무기가 드롭될지 기약이 없다. 정가도 염두에 둬야 한다.

■ 일일/주간 콘텐츠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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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환요오괴의 주시 던전과 일일 미션을 클리어해야 한다. 환요오괴의 주시 던전은 일일 파밍 콘텐츠다. 종말의 숭배자와 보상 효율이 같으며, 피로도 소모량이 높은 대신 입장 재화가 없다.

주간 콘텐츠는 상급 던전과 안개신 레이드가 있다. 상급 던전은 중천 신규 콘텐츠인 달이 잠긴 호수, 애쥬어 메인, 죽음의 여신전과 입장 명성 컷이 낮은 대신 보상 효율이 낮은 꿈결 속 흰 구름 계곡, 꿈결 속 솔리다리스로 구성됐다.

지금 당장 중천 상급 던전 3종을 플레이하지 못하더라도 꿈결 속 흰 구름 계곡, 꿈결 속 솔리다리스는 꼭 플레이해야 한다. 보상으로 장비와 중천 고유 장비 항아리, 종말의 계시, 상공인협의회 은화 등을 준다. 부캐릭터도 최대한 동원해야 한다.

안개신 레이드는 보상에 중천 시즌 주요 재화가 추가돼 여전히 현역으로 플레이 가능한 콘텐츠다. 피로도가 소모되지 않아서 효율이 굉장히 높다. 다만, 유입 유저라면 스펙과 상관없이 기믹 파훼법을 숙지하고 도전해야 한다.

앞서 설명한 위업의 기억은 월간 콘텐츠다. 최대 10티어까지 존재하며 티어가 오를수록 입장 명성 컷이 높아진다. 최대 8개 캐릭터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1티어만 클리어해도 위업의 기억 파편 100개를 획득할 수 있으니 꼭 플레이하자.

■ 다캐릭터 육성은 필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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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된다면 다캐릭 육성을 권장한다. 100레벨 시즌과 마찬가지로 부캐릭을 육성해서 콘텐츠를 플레이했을 때 얻는 리워드가 꽤 많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소울과 종말의 계시 구슬, 상공인협의회 은화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교환 가능 소울은 1월 13일 기준으로 레어 소울은 약 16만 골드, 유니크 소울은 70만 골드, 레전더리 소울은 330만 골드에 가격이 형성돼 가치가 높다.

여러 캐릭터를 깊게 육성할 필요는 없다. 115레벨 달성 후 레어 장비를 착용하고 일일 미션과 종말의 숭배자, 꿈결 속 흰 구름 계곡, 꿈결 속 솔리다리스 클리어할 가능한 수준으로만 키우면 된다.

해당 콘텐츠를 플레이하고 가장 부족한 종말의 계시와 소울을 메인 캐릭터에게 몰아주는 게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육성 방법이다.

■ 장비 교체는 언제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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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교체 기준은 매우 간단한다. 장비 시뮬레이터에서 보유한 세트 또는 단일 장비를 장착했을 때 총합 대미지가 상승하면 교체해도 좋다. 다만, 지난 시즌을 열심히 플레이한 유저는 쿨타임 대비 대미지 상승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해당 유저들은 45, 75레벨 등 특정 스킬의 쿨타임과 대미지를 강화하는 커스텀 장비를 착용했으니 총합 대미지는 올라도 쿨타임 대비 대미지는 떨어진다. 꼭 확인하고 교체하자.

아직 세트 장비를 갖추지 못한 유저는 레어리티가 높은 장비 위주로 장착해도 무방하다. 세트 포인트 1200(유니크 등급)부터 세트 옵션이 발동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칠흑의 정화 세트를 착용했는데, 아직 세트 포인트가 낮아 레어 단계라면 세트 옵션이 발동하지 않는다. 세트가 달라도 무기고에 보유 중인 장비 중에서 레전더리, 에픽, 태초 등 레어리티가 높은 단일 장비를 착용하면 대미지와 명성이 크게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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