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정보 게시판 앞에서 한 구직자가 일자리정보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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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15만9000명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감소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57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15만9000명(0.6%) 늘었다.
연간 취업자 수는 코로나19(COVID-19)가 발발한 2020년 21만8000명 줄었다가 2021년 36만9000명 증가 전환했다. 이어 2022년에는 81만6000명 늘며 2000년(+88만2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폭 증가하기도 했다. 2023년에는 32만7000명 늘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0.3%포인트 상승한 69.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보면 지난해 도매및소매업 취업자 수는 6만1000명 감소했다.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 취업자 수도 5만2000명 줄었다. 건설업 취업자수는 4만9000명 감소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3000명), 정보통신업(+7만2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6만5000명) 등은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지난해 12월만 놓고 보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감소했다.
세종=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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