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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김명년 기자 =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미국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비행하고 있다.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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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이 미국 B-1B 전략폭격기 '랜서'(창기병)가 전개한 가운데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국방부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미국 전략폭격기 전개 하의 한미일 공중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와 일본의 F-2 전투기 등이 참여했다.
특히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랜서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전략폭격기 가운데 유일한 초음속 기종으로 괌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 만에 도착해 작전을 펼 수 있고, 폭탄 60톤을 탑재할 수 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이 주장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등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일의 억제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됐다.
국방부는 "한미일 3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3자 훈련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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