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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7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중 추가관세 부과, 기준금리 인하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889위안으로 전날 1달러=7.1881위안 대비 0.0008위안, 0.01%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6700위안으로 전일 4.6375위안보다 0.0325위안, 0.70% 하락했다. 2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4562위안, 1홍콩달러=0.92304위안, 1영국 파운드=8.8557위안, 1스위스 프랑=7.9299위안, 1호주달러=4.5036위안, 1싱가포르 달러=5.2933위안, 1위안=200.02원(0.0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2분(한국시간 10시52분) 시점에는 1달러=7.3262~7.3269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217~4.7219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7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3316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103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7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50억 위안(약 20조8005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45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1005억 위안(19조9090억원)을 순주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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