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출범] 블록체인 개발기업 블룸테크놀로지
블룸테크놀로지 이상윤 대표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주요인사 및 블록체인 관계자들과 만남을 이어갔다. 사진 왼쪽부터 트럼프 행정부 AI·암호화폐 차르 데이비드 올리버 삭스(David Oliver Sacks), 크레타 VP 에반 클라센(Evan Classen), 블룸테크놀로지 이상윤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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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개발기업 블룸테크놀로지는 이상윤 대표가 제47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취임식 참석은 블룸테크놀로지의 파트너사인 미국 로이드 캐피털을 통해 이뤄졌다.
이 대표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 인근 실내 경기장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생중계로 지켜봤다. 전야제, '크립토 볼(Crypto Ball)'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해 트럼프 2기 정부 관계자와 미국 가상자산 주요 인사들과 미팅을 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AI 및 가상자산 총책임자로 선임된 데이비드 올리버 삭스와 만나 AI 산업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블룸테크놀로지의 핵심 기술인 로커스체인을 통해 AI 기술의 신뢰성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안했다.
또한 이 대표는 이더리움 기반 가상자 지갑인 메타마스크로 널리 알려진 컨센시스(Consensys)의 창업자 조셉 루빈(Joseph Lubin)과 만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로커스체인과 크레타(Creta) 게임 플랫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블록체인과 게임 산업을 접목할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급변할 AI 및 블록체인 산업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다양한 인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면서 "이번 만남을 통해 형성된 강력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로커스체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2기 출범과 함께 AI와 가상자산 전략적 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규제 완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블룸테크놀로지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과 협력 기회가 확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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