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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월)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눈앞엔 뿌연 미세먼지+안개, 바닥엔 살얼음…"운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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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주변 도로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모습./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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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가 며칠째 기승을 부리는 데다 안개까지 짙게 끼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먼지 낀 안개를 뜻하는 연무는 낮 동안에도 계속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도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고 안개가 끼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먼지 섞인 안개가 나타났다.

오전 6시 기준 인천 옹진군 묵통도에서는 가시거리가 100m에 불과했다. 옹진군 덕적도항의 경우 200m였다. 그밖의 중부지방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의 안개가 꼈다.

오전 8시 기준 인천 영종대교 가시거리는 200m, 인천대교의 경우 800m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지면에 안개가 얼거나 이슬비가 내려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엷은 안개나 먼지 안개는 이날 낮 시간대에도 계속된다. 특히 연무로 불리는 먼지 안개는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있어 뿌옇게 보이는 현상을 가리킨다.

아울러 23일에도 미세먼지가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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