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계엄 당시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옥중노트가 공개됐습니다.
당시 병력 철수를
자신이 직접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게
"임무를 중지하고
안전구역으로 철수하겠다"고 하자,
김 전 장관이
"알았다 조금만 더 버텼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했다는 겁니다.
또 함께 국회에 투입된 수방사 병력이나
선관위 봉쇄 병력도 모두
군 자체 판단으로 철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철수를 지시했다는
윤석열 대통령 주장을 반박한 겁니다.
[탄핵심판 4차 변론]
계엄 해제 요구 결의가 나오자마자 바로 장관과 계엄사령관을 즉시 제 방으로 불러서 군 철수를 지시했고.
또 국회에서
끌어내리라고 한 건
"의원이 아닌 요원"이라고 주장한
김 전 장관 주장도 반박했습니다.
자신의 진술을 왜곡했다며
"문을 부수고라도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윤 대통령 지시는 분명한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김안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