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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병력 철수 지시 없었다" 윤석열 주장 뒤엎은 곽종근 옥중 노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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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계엄 당시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옥중노트가 공개됐습니다.

    당시 병력 철수를

    자신이 직접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게

    "임무를 중지하고

    안전구역으로 철수하겠다"고 하자,

    김 전 장관이

    "알았다 조금만 더 버텼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했다는 겁니다.

    또 함께 국회에 투입된 수방사 병력이나

    선관위 봉쇄 병력도 모두

    군 자체 판단으로 철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철수를 지시했다는

    윤석열 대통령 주장을 반박한 겁니다.

    [탄핵심판 4차 변론]

    계엄 해제 요구 결의가 나오자마자 바로 장관과 계엄사령관을 즉시 제 방으로 불러서 군 철수를 지시했고.

    또 국회에서

    끌어내리라고 한 건

    "의원이 아닌 요원"이라고 주장한

    김 전 장관 주장도 반박했습니다.

    자신의 진술을 왜곡했다며

    "문을 부수고라도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윤 대통령 지시는 분명한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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