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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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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 신도시 등 '인구 89만명' 목표...2040년 부천시 도시기본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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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도심 3부도심 3지역 중심으로 계획, 시·공간 구조 체계적인 관리
    스마트녹색도시 부천 그린다...시가화용지 35.119㎢, 시가화예정용지 0.498㎢

    머니투데이

    2040년 부천시 도시기본계획./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부천시가 신청한 '2040년 부천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부천의 미래와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과 전략을 담았다.

    2040년 부천시의 목표 계획인구는 통계청 인구추계치와 3기 신도시, 역세권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89만명(현재 약 80만명)으로 설정했다.

    부천 전체 행정구역(53.45㎢) 가운데 장래 도시발전에 대비해 개발 가용지 0.498㎢를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하고 시가화된 기존 개발지 35.119㎢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17.833㎢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부천시 공간구조는 신규 개발사업, GTX·지하철 신규노선 등에 따른 거점 변화 등을 고려해 1도심 3부도심 3지역중심으로 계획했다.

    생활권은 대장·춘의, 중·상동, 부천·소사 총 3개 권역으로 나눴다. 대장·춘의권역은 노후 공업지역 정비 및 역세권 활성화, 중·상동권역은 노후 신도시 정비 및 문화·행정·업무 기능 강화, 부천·소사권역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생활기반시설(SOC) 공급을 통한 균형발전 등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교통계획은 단절·병목 없는 최적의 내부 도로망 체계 구축, 광역급행철도(GTX-B·D) 등 철도망 계획, 대중교통 간 연계를 위한 스마트 환승플랫폼 시스템 구축 등을 반영했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2040년 부천 도시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부천시가 3기 신도시(대장지구), 영상문화단지, 종합운동장역세권 등 다양한 개발사업, 노후신도시 정비, 원도심 재생활성화를 통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함과 더불어 부천시민들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승인된 2040년 부천 도시기본계획은 2월 중 부천시 누리집에서 공개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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