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블록에 총 3949가구 들어서…미니신도급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직주근접 여건 갖춰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 조성…평균 녹지 조경률 40%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지구'(청주 신분평지구)에 들어설 아파트 단지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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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철현 기자 = 부동산 개발회사 HMG그룹이 오는 3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신분평지구'(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지구)에서 첫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조성되는 신분평지구에는 3개 블록, 총 3949가구가 들어선다.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초등학교 등 각종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구역별 아파트 규모는 1블록 1448가구(전용면적 59㎡~112㎡), 2블록 993가구(전용 59㎡~112㎡), 3블록 1508가구(전용 59㎡~84㎡)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대단지로, 향후 청주를 대표하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신분평지구는 편리한 교통망도 갖췄다. 청주 2순환로와 17번 국도가 인접해 있다. 1·3순환로와 강서IC도 가까워 청주 시내외는 물론 인근 세종시와 오송 방면으로 이동하기 쉽다.
신분평지구 안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3개 블록이 보행육교로 연결돼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청주에서 선호도가 높은 남성중과 세광고·충북고를 비롯해 청주교대·충북대·서원대 등도 인접해 있다. 청주지방합동청사·청주서원경찰서(예정)·충청북도교육청 등 각종 관공서도 가깝다. 이마트 청주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분평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지어진다. 지구 내 평균 녹지 조경률은 약 40%대다. 지구 안팎에 수변공원과 중앙광장 등 공원 3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은 "청주 신분평지구는 약 4000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로, 청주의 부동산 지형을 바꿀 미래형 주거타운이면서 청주의 신흥 주거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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