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폭설까지 겹치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금방이라도 넘어질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도로가 많이 미끄러운데요. 뿐만 아니라 눈길 교통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당분간 미끄럼 사고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지역은 내일(8일)까지도 많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충남 서해안에는 최대 8cm, 호남에도 많게는 15cm 가량 더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내륙 많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이번 주 내내 이어진 한파는 내일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로 이번 주 들어 가장 낮겠고, 칼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주말 동안 추위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또 동해안에 계신 분들은 화재 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기온은 청주 영하 11도, 대구 영하 10도로 시작하겠고요.

낮에는 서울 영하 3도, 대전은 영하 1도를 보이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추위가 서서히 누그러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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