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군이 다시 북한군 병력 배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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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라졌던 북한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복귀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현지 언론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쿠르스크 작전 지역에서 새로운 공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이 다시 북한군 병력을 배치했다"며 "러시아와 북한 군인 수백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러시아 측에서 싸우던 수천 명의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투에 복귀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1월쯤 약 1만 1천명 규모의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군이 점령 중인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전선에 배치됐다가 지난달 중순부터 자취를 감춘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회담이 성사되기 전 자신이 먼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없이 우크라이나에 관한 대화가 진행되는 모양새가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오는 14~16일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 안보회의에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인 키스 켈로그가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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