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6 (수)

"큰아빠로 섬길 수 있어 영광이었다" 태진아 아들 이루, 송대관 추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가수 태진아의 아들 이루가 세상을 떠난 송대관을 추모했습니다.

MB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루는 어제(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흰 국화 사진과 함께 추모 글을 올렸습니다.

이루는 "어릴 적부터 항상 인자하고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큰아버지 송대관 선생님, 너무나 갑작스럽게 저희 곁을 떠나셔서 너무나도 허망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아버지는 너무 큰 충격에 식사도 못 하시고 슬픔 속에서 바쁘게 이곳저곳 전화하시는 모습을 보니 인생의 친구, 형제를 잃으신 아버지의 모습도 너무 안쓰럽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두 분이 함께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꼭 다시 보고 싶었는데"라며 "큰아빠, 그곳에서는 영원히 평안하시길 기도 드린다. 큰아버지로 섬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유족 등에 따르면 송대관은 지난 6일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 도중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와 두 아들이 있습니다. 영결식은 내일(9일) 오전 9시 30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전 11시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