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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물 탐구·K-팝 오케스트라…서울시 방학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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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서울공예박물관 비밀코드 찾기 프로그램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개학을 앞두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12일 소개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초등학생 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고대 농경 도구의 발전에 대해 배워보는 '쓱싹쓱싹 반달돌칼·고대인의 농사 도구' 프로그램을 15일까지 운영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서울 속 교통수단의 변화에 대한 유아교육 프로그램 '부릉 부릉 서울이야기'가 22일까지 열린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전시와 연계한 나만의 천사 조각 만들기, 서울공예박물관은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한 팀이 되어 전시실 유물에 숨겨진 비밀코드를 찾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감상을 공유하는 교육이, 남산XR스튜디오에서는 XR(확장현실)분야의 기초부터 시연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있다.

    공연·전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서울시향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전 세계 최초로 'K-POP 오케스트라 라이브 콘서트'를 14∼15일 연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의 개관 기념 체험형 전시 '찰랑찰랑 알록달록', 서울공예박물관의 특별기획전 '공예로 짓는 집'도 있다.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22일 관객이 직접 퍼포먼스의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는 행사 '러브-레터'를 마련했다.

    14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한국고대사학회 공동주최 고대사 연구 학술회의가 열린다.

    서울시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학생들이 재미를 느끼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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