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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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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P, 작년 영업이익 26.6%↑…"시장 확장 본격 추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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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광고가 매출 상승 견인…"글로벌 SOOP과 콘텐츠 공유 강화"

    연합뉴스

    SOOP(숲) 로고
    [SOOP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지난해 아프리카TV에서 리브랜딩 작업을 마친 SOOP이 플랫폼·광고 매출 동반 상승에 힘입어 2023년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SOOP[067160]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천143억원으로 전년보다 2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4천291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 증가했다. 순이익은 991억원으로 32.8% 늘었다.

    플랫폼 매출은 3천2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고 광고 매출도 18% 상승한 98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비용은 3천1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4%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천176억원과 227억원이었다.

    SOOP은 지난해 e스포츠, 음악, 토크쇼 콘텐츠 등을 적극 지원하며 이용자 참여와 시청률을 높였고 특히 아바타를 이용한 버추얼(가상) 스트리머와 콘텐츠가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에서 서비스 중인 SOOP과 국내 플랫폼 간 콘텐츠 공유를 강화해 연결성을 높이고, 기업간거래(B2B) 파트너십 확대와 생성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으로 플랫폼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최영우 SOOP 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단순한 플랫폼 확장을 넘어, 유저와 스트리머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콘텐츠 공유를 중심으로 국내와 글로벌 플랫폼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스트리머들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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