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민생경제점검TF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2.12/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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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배추·무 수급 안정화를 위해 6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해 4월까지 총 1만7000톤을 공급한다. 김 가격을 낮추기 위해 구조적 수급 안정화 방안을 3월 중에 마련한다. 유류세 인하조치 연장과 함께 경유, 천연가스 등 유가 연동보조금도 4월까지 연장한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1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경제금융상황 점검 TF(태스크포스)'를 주재하고 "지난주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발표한 물가 등 서민 부담 경감 방안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2025년 경제정책방향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조치계획 △품목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점검 △디지털 민생현안 점검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가공식품·외식 가격 안정을 위해 주요 식품 원자재 할당관세, 구매자금 지원, 커피·코코아 수입부가세 면제 등의 지원조치를 지속하고 관련 업계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관계부처가 원팀이 돼 가격불안 품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선제적 수급관리를 통해 체감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보이스피싱 예방·통신비 경감 등 일상 속 민생과제들을 세밀하게 점검·관리하겠다"며 "대포폰·대포통장 차단 및 AI 기술을 활용한 대응체계 구축 등 노력과 함께 알뜰폰 1만원대 20기가 요금제 출시, 중고단말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 도입(3월) 등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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