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전경 ⓒ News1 김대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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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교육청은 12일 교원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늘봄학교의 안전 체계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교원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관리를 위한 '교원 직무수행심의위원회'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위원회는 의료와 법률 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교직단체와 학부모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원의 직무 수행 가능 여부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단하는 일을 한다.
또 교원의 질병 휴직과 복직 절차에 대해. 질병으로 인한 장기 휴직 시 공식 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복직 때에도 완치 여부를 명확히 입증하는 진단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현재 도내 질병 휴직 교원은 유치원 10명과 초등학교 83명, 중학교 34명, 고등학교 25명, 기타(특수, 교육지원청, 각종학교) 5명 등 157명으로 전수 조사를 통해 교원의 복직 가능 여부를 점검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늘봄학교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이달 말까지 도내 467개 초등학교에 대한 안전 점검과 귀가 안전교육, 소방·생활·교통 안전, 실종·유괴 예방 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안전 지원 인력 확보, CCTV·화상 인터폰 추가 설치,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개선하고, 학부모 동반 귀가를 원칙으로 하고 '귀가 대리인 사전 지정제'와 학부모 실시간 스마트폰 앱·문자 알림 통보 서비스를 운영한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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