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한 시민이 홍콩증권거래소의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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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딥시크 열풍으로 중국 기술주가 코로나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홍콩 항셍 기술지수는 이날 2.3% 급등해 202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인공지능(AI) 잠재력에 베팅하는 외인 투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두, 콰이쇼우, 빌리빌리 등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의 급등에도 현재 항셍 기술지수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17.4배에 불과하다. 이는 5년 평균인 24.5배를 여전히 밑도는 수준이다. 보통 20을 적정선으로 본다.
인베스코의 중화권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레이몬드 마는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중국 기업들은 AI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며 "중국 기술주를 재평가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가 저평가돼 있어 특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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