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배경인 콜롬비아에서도 1위 차지
송중기 주연의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서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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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송중기의 '보고타'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흥행 참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13일 넷플릭스 TOP 10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이하 '보고타')은 공개일(4일)이 포함된 주간인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130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시청 수는 영어와 비영어 통합 2위에 해당되는 성적이다.
또한 '보고타'는 한국 콜롬비아 홍콩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 1위에 올랐고, 전 세계 73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작품의 배경인 콜롬비아에서도 1위를 차지해 뜻깊은 의미를 더한다.
작품은 한국 영화 최초로 콜롬비아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한 만큼, 이국적인 풍경을 스크린에 펼쳐냈다. 하지만 누적 관객 수 42만 명에 그치며 흥행 참패를 맛보며 극장가에서 씁쓸하게 퇴장했다.
또한 그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관객들에게 위안을 드리는 게 배우의 역할이다. 다양하고 재밌는 작품을 정성껏 만들어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정진하겠다"며 "말하다 보니 자꾸 울컥울컥한다.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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