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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857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9천명(0.6%) 늘었다. 지난 2023년 대비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15일 서울의 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가 일자리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202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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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13만5000명 늘었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수는 21만8000명 줄었다. 청년층 고용률 하락폭은 1.5%p(포인트)로 2021년 1월 -2.9%p 이후 가장 크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5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78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5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1만9000명)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9만8000명) △정보통신업(+8만1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업(-16만9000명) △도매 및 소매업(-9만1000명) △제조업(-5만6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전년 동월과 동일한 61.0%를 기록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p 오른 68.8%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34만명, 30대에서 9만8000명 증가했다. 20대 취업자수는 20만5000명 줄었다. 40대는 7만1000명, 50대는 1만4000명 감소했다.
15~29세 청년층 고용을 보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만8000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44.8%로 전년 동월 대비 1.5%p 하락했다.
1월 실업자는 108만3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1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과 같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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