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 을 찾은 관람객들 모습 [사진 = HMG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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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인 작년 11월 29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에 3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14일 전시를 주최한 HMG그룹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에서 개최된 미술품 전시 사상 최고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보험총평가액은 1조원을 넘는다.

네덜란드의 크뢸러 뮐러 미술관 등이 소장하고 있는 ‘자화상’과 ‘착한 사마리아인’, ‘씨 뿌리는 사람’, ‘영원의 문에서’ 등 세계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원화 76점이 전시 중이다. 반 고흐의 예술적 여정을 따라 5개 시기로 구분, 관람객들은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이어 대전시립미술관으로 옮겨 3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은 “이번 전시는 HMG그룹이 선보이는 문화예술 진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세계적 거장인 반 고흐의 작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MG그룹은 국내를 대표하는 부동산 개발사 중 하나다. 칸서스자산운용과 자동차 LED 전문기업인 클라우드에어, F&B 분야의 식음연구소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7년부터 전남 영암군 민속씨름단을 매년 후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세대학교 대강당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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