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의료재단이 최근 유투메드텍(U2medtek)과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KCL의료재단은 유투메드텍(U2medtek)의 시너스뷰(SinusView) 검사 장비를 도입하여 기존 부비동 검사와 차별화된 혁신적인 검사 기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KCL의료재단은 1996년 창립 이후, 보건의료 산업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선도해 온 임상검체검사 수탁기관으로, CAP인증,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 대한병리학회 등에서 인증받은 검사실을 운영하며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4,000여 가지 검사 항목을 분석하고 있다. 신의료기술 도입 및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임상검체검사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유투메드텍(U2medtek)은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유투메드텍(U2medtek)은 근적외선 기술과 의료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부비동 검사와 디지털 혈당 건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KCL의료재단이 신규 도입한 시너스뷰(SinusView) 검사 장비는 근적외선 광투과 및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해 부비동 내 이물질의 존재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장비로, X-ray나 CT와 달리 방사선 피폭의 위험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검사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I 기술이 접목된 시너스뷰(SinusView) 장비는 X-ray보다 정확하고 CT 일치도가 80% 이상에 달하며, 부비동염의 정도를 정량화하여 환자 증상의 심각성을 세 가지 단계(낮음, 조금 높음, 매우 높음)로 분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사는 보다 정확한 진료 방향을 설정할 수 있으며, 환자는 자신의 증상 정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기존의 방사선 기반 검사법에 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CL의료재단 관계자는 “유투메드텍(U2medtek)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검사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헬스케어 부문의 혁신을 이끌며, 수검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지 인턴기자 lee.hy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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