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원옥 할머니.(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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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평양에서 태어난 길 할머니는 13살이던 1940년 공장에 취직시켜 준다는 말에 속아 중국 헤이룽장성의 일본군 위안소에 끌려갔다. 위안소에서 병을 얻은 길 할머니는 1941년께 집으로 돌아왔으나 다시 취업 사기에 속아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위안소에서 일본군 학대를 받게 된다. 해방 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끔찍한 경험을 감추고 살았지만 1998년 위안부 피해자로 신고한 후 위안부의 진상을 알리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길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국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7명으로 줄었다. 이중 96세 이상이 다섯 명, 90~95세가 두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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