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AFPBBNews=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북한이 최근 러시아에 국방기술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가 17일 보도했다.
매체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이달 4일 러시아에 대표단을 파견해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 소식통은 "러시아가 미사일 정밀 유도 기술, 항공기 조립, 레이더 체계 핵심 기술을 2~3개월 안에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북한 대표단은 기존 전투기(미그-29, 수호이-25)의 성능 개량과 조립, 레이더 첨단 개발 기술을 확보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러한 기술 이전은 "북한의 미사일 방어망 회피 능력을 향상시키고 제공권 격차를 줄이며 정찰 및 공격 능력을 강화해 한반도의 군사적 균형을 흔드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한편 북한은 러시아에 152㎜, 122㎜ 포탄 수십만 발과 전술유도무기(KN-23), 초대형방사포(KN-24) 등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백 기를 러시아에 제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러시아에 대한 추가 병력 지원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북한 당국이 최근 러시아에 대한 무기 및 병력 제공 규모와 군사 기술 협력 방식을 명시한 당중앙군사위원회 명령서를 관련 기관에 하달한 데 따른 것이다.
북한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군사적 밀착을 노골화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달 앞서 북한이 조만간 쿠르스크 지역으로 2만~2만5000명의 병력을 증원군으로 추가 파병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