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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국방과 무기

    ‘2024 공군 최우수 조종사’에 F-15K 조종사 조성민 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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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 경력·부대 생활 등 종합평가 매년 선정

    2000시간 무사고 비행, 독일 시민 구하기도

    경향신문

    ‘2024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 선정된 조성민 소령(공사 58기·38)이 F-15K 전투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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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로 F-15K 전투기 조종사인 조성민 소령(공사 58기·38)이 20일 선정됐다고 공군이 밝혔다.

    조 소령은 2100여 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다. 지난해 제11전투비행단 제110전투비행대대 비행대장으로 방공식별구역(KADIZ) 내 미상 항적 식별 등 다양한 비상상황에 출격했다. ‘2000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도 가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의장 신년 지휘비행에 참여하고,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 실사격 훈련에서 항공촬영기를 조종하기도 했다. 현재는 합참에서 근무하고 있다.

    조 소령은 2010년 독일 공군 장교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을 당시 술에 취해 뭔헨역 선로에 떨어진 독일 시민을 구했다. 조 소령은 “열차가 진입하고 있어 위험했지만 ‘지금 내가 저 사람을 구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몸이 먼저 움직여졌다”고 말했다.

    최우수 조종사는 비행경력, 참가한 작전과 근무 실적, 부대 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979년부터 매년 선정한다. 공군 공중사격대회 우승자인 ‘탑건’(Top Gun)과 함께 공군 조종사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조 소령은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수하고,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조종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개 부문별 최우수 조종사도 각각 선정됐다. 전투기 부문은 제39비행단 KF-16 조종사 이구용 소령, 공중기동·감시통제·급유 부문은 제5공중기동비행단 CN-235 조종사 장현재 소령, 교육·훈련 부문은 제1전투비행단 T-50 조종사 박진응 소령이 최우수 조종사로 뽑혔다. 시상식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이날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렸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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