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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총선 이모저모

    [영상] '난민 재이주' 통했다…독일 총선 극우정당 승리에 들뜬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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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치러진 독일 연방의회 총선에서 초강경 난민정책을 내세운 우파 정당들이 약진하면서 최근 잇따른 난민 흉악범죄와 이로 인한 반이민 정서가 승패를 갈랐다는 분석이 나옵다.

    난민 '재이주'를 구호로 내건 극우 독일대안당(AfD)은 2021년 9월 총선 때 10.4%보다 배로 늘어난 20% 안팎 득표율로 원내 제2당을 차지했습니다.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은 AfD와 큰 차이 없는 난민정책으로 집권 사회민주당(SPD)을 배 이상 격차로 제치고 정권을 탈환했는데요.

    1위를 확정한 CDU·CSU 연합은 국경을 완전히 폐쇄하고 이민자를 국경에서 바로 돌려보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CDU 대표는 극우 정당과 협력하지 않는다는 정치권 금기를 깨고 지난달 AfD의 찬성표를 합쳐 난민정책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강경책을 밀어붙였는데요.

    극우 정당에 대한 '방화벽'을 깼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나는 왼쪽도 오른쪽도 보지 않는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앞만 본다"며 앞으로도 AfD와 난민정책에 협력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변혜정

    영상: 로이터·AFP·X @TrumpDailyPost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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