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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매진, 매진, 매진…‘김연경 은퇴 투어’ 흥국생명 경기 표 3분 만에 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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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흥국생명 김연경. 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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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김연경(37)을 보기 위한 피케팅(피가 튈 정도로 치열한 표 예매)이 점점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관장은 3월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관장과 흥국생명 간 경기가 온라인 표 발매가 시작된 지 3분 만에 3300좌석이 모두 팔렸다고 25일 밝혔다. 정관장 관계자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때와 비슷하게 빨리 마감됐는데, 정규 시즌에서 이렇게 빠른 속도로 매진이 이뤄지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이 올 시즌 뒤 은퇴 선언을 한 직후 소속팀 흥국생명의 경기는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6일 은퇴 투어를 시작한 뒤 치러진 4경기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은퇴 투어의 첫번째 경기였던 16일 화성체육관에는 3945석이 가득 들어찼고, 21일 현대건설전(수원체육관)과 25일 IBK기업은행전(인천 삼산월드체육관) 역시 매진됐다.



    김연경은 정관장과 경기 이후 6일 현대건설전(인천 삼산월드체육관), 11일 페퍼저축은행전(광주 페퍼스타디움), 15일 한국도로공사전(인천 삼산월드체육관), 20일 지에스(GS)칼텍스전(서울 장충체육관)을 치른다. 김연경은 앞서 흥국생명 구단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에서 “많은 경기가 남지 않았지만, 많은 분이 배구장에 오셔서 내 마지막 경기들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웃으면서 응원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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