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력 매우 높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평균 7~10일 잠복기 거쳐 발생
익산시가 신학기 개학을 맞아 백일해 집단 전파 예방 매뉴얼을 내고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익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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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개학 시기를 맞아 백일해 집단 전파 예방을 위해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백일해는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력이 매우 높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평균 7~1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콧물과 가벼운 기침에서 시작되며, 이후 '훕' 소리가 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손 씻기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어야 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려 침방울 전파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실내 공기 순환을 위해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를 해야 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백일해 기초접종과추가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12세 이하 아동은 개학 전 보건소 또는 병의원에서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백일해에 특히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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