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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비상계엄 여파?…'자유지수' 떨어진 한국, 북한은 세계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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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사진=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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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의 자유지수가 하락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같은 조사에서 북한은 최저점을 받아 세계에서 가장 자유가 없는 나라로 평가받았다.

    외신에 따르면 프리덤하우스는 27일(현지시간) '2025 세계자유지수' 보고서를 공개했다.

    프리덤하우스는 208개 국가 및 영토의 정치적 권리, 시민적 자유 등 지표를 분석해 자유지수를 측정한다. 총점에 따라 △자유 국가(Free △부분적 자유 국가(Partly Free) △비자유 국가(Not Free) 등으로 분류한다.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 자유지수는 100점 만점에 81점을 받았다. 이는 '자유 국가'로 분류되는 점수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2점 하락한 자유지수 성적표를 받게 됐다.

    프리덤하우스는 한국에 대해 "정기적인 권력 교체와 강력한 정치적 다원주의로 시민 자유가 존중된다"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소수자 권리와 사회 통합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기도 했다. 프리덤하우스는 "윤석열 대통령은 자기 부인과 내각에 대한 조사를 억압하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해 한국을 헌법적 위기에 빠뜨렸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이번 보고서에서 총점 3점을 받아 최하위에 자리했다. 평가 대상 208개 국가 가운데 북한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나라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점령지(-1점), 티베트(0점), 남수단(1점), 투르크메니스탄(1점), 수단(2점), 가자지구(2점) 등 6곳뿐이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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