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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국민의힘 지도부, MB이어 박근혜 예방…탄핵정국 돌파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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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


    머니투데이

    [구미=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7돌 문화행사에서 박수치고 있다. 2024.11.14.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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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대구를 찾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여당 지도부는 오는 3일 오후 2시쯤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는다.

    '권영세 비대위'가 출범한 뒤 박 전 대통령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당 지도부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최근 당 안팎 현안에 대한 조언을 박 전 대통령에게 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권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권 원내대표는 지난달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각각 예방한 바 있다.

    당시 이 전 대통령은 "지금 다수당인 야당(더불어민주당)이 보통이 아니다"라며 "소수 정당인 여당이 더욱 똘똘 뭉쳤어야 한다"고 조언하며 보수 지지층의 단합을 강조했다. 또 이 전 대통령은 반도체 R&D(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 여부와 관련해서도 "21세기에 새로운 신산업이 막 나오고 할 땐 (근로)시간 제한이 없어야 한다. 놀 땐 놀더라도 일할 땐 밤새워서 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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