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의 서거 50주기를 하루 앞둔 14일 충북 옥천에 있는 어머니 생가를 방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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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은 이날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합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당 지도부가 박 전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탄핵 정국을 맞아 조언을 구하고, 당의 향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서로 보입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직 대통령이자 여러 어려움을 헤쳐 나갔던 대통령으로서 우리 당에 좋은 조언들, 정국 전반에 대한 좋은 말씀을 해주시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예방에는 김상훈 정책위의장, 신동욱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최은석 원내대표 비서실장도 동행할 예정입니다.
당 일각에서는 탄핵으로 물러난 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 탄핵에 반감을 가진 지지층을 향해 통합의 메시지를 내주지 않겠느냐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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