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20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 기자실에서 TV 수신료 결합징수 방송법 개정안 관련 방통위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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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김태규 부위원장이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5'(이하 MWC25)에 참가해 한국과 스페인간 방송통신 협력을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MWC25에서 삼성전자, SK텔레콤, LG유플러스, 스웨덴 통신장비 제조 업체 에릭슨 등 국내외 주요 기업 부스를 참관해 AI 등 최신 모바일 기술동향을 파악한다.
4일엔 마츠 그란리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사무총장과 비벡 바드리나트 차기 사무총장을 만나 AI 대전환 관련 통신기술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K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전시회 주요 부스도 돌아본다.
5~6일에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동해 비시엔 스페인 국가시장경쟁위원회 위원장, 스페인 국영방송사(RTVE) 임원진을 만나 양국 간 방송통신 협력을 다진다. 비시엔 위원장과는 유럽연합의 '디지털서비스법' 및 '디지털시장법' 관련 정책 추진현황을 논의하고, 방통위가 추진 중인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 보호법'(가칭)'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RTVE 주요 임원진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미디어 지형 변화에 따른 지상파 방송의 성장 전략 등을 논의한다.
김 부위원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스페인 등 주요국 정부와 정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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