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토)

이슈 차세대 스마트폰

지난해 스마트폰·폴더블폰 OLED 출하량 전년 대비 27% 증가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장 빠르게 성장…내년 10억대 돌파"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지난해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이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사진=유비리서치)


7일 유비리서치에서 발간한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각각 8억3400만대, 2400만대로 합산 8억580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유비리서치는 올해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각각 9억1000만대와 3080만 대로 2024년 대비 스마트 폰은 9%, 폴더블 폰은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내년부터 애플서 폴더블 OLED 폰을 출시할 전망이어서, 폴더블 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에는 스마트폰용 및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이 10억대, 2029년에는 13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유비리서치는 내다봤다.

노창호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소형 OLED 출하량이 증가하더라도 2025년부터는 매출액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의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계속 증가하겠지만, 판매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체 매출액은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패널 출하량의 증가에 따라 중국 패널 업체들의 매출액 점유율도 서서히 증가하겠지만, 2029년까지 한국 패널 업체들의 매출액 점유율이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