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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4 (일)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中 증시, 경기선행·미중대립 우려에 속락 마감…창업판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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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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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0일 전국인민대표(전인대) 동안 정책 기대감으로 반등 개장했다가 경기선행 우려와 미중대립에 대한 경계감으로 매도 출회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7일 대비 6.38 포인트, 0.19% 내려간 3366.16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장보다 18.03 포인트, 0.17% 떨어진 1만825.70으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장에 비해 5.43 포인트, 0.25% 하락한 2199.88로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22% 내렸다.

    국가통계국이 9일 발표한 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7% 떨어져 2024년 1월 이래 1년1개월 만에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미중 갈등이 격화하면서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를 부추겼다.

    은행주와 증권주, 보험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석유주, 의약품주, 반도체주, 소프트웨어주, 통신주, 자동차주도 내렸다.

    중국은행은 0.74%, 초상은행 1.15%, 공상은행 0.88%, 건설은행 0.59%, 농업은행 0.78%, 중신증권 1.23%, 궈타이 쥔안 1.58%, 화타이 증권 1.19%, 신다증권 1.41%, 중국인수보험 2.50%, 중국핑안보험 0.49% 하락했다.

    징둥팡이 0.45%, 중국석유화공 0.70%, 중국석유천연가스 0.39%, 중신국제 1.26%, 자오이 창신 1.60%, 신위안 0.47%, 중웨이 4.03%, 헝루이 의약 0.42%, 비야디 1.52%, 장화이 1.61%, 창안차 0.31%, 상하이차 0.98%, 창청차 0.88%, 중국교통건설 0.53% 빠졌다.

    반면 금광주와 양조주, 석탄주, 가전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쯔진광업이 1.34%,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 0.12%, 산시매업 2.27%, 중국선화 0.59%, 중매능원 1.89%, 춘란 0.86%, 싼슝지광 0.60%, 진하이 고과 0.58%, 거리전기 0.93% 올랐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5950억2600만 위안(약 119조1600억원), 선전 증시는 9106억33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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