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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배 더불어민주당 .국회 홈페이지 갈무리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에 따른 조기 파면을 촉구하기 위해 11일 삭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 측은 이날 공지에서 “윤석열 조기파면 촉구를 위해 박 의원이 삭발을 결심했다”라며 삭발식이 오늘 오후 1시30분 국회 본청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 측은 “내란 수괴의 온전한 탄핵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받든 중대 결심”이라며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이후 헌법재판소의 조기 파면을 촉구하며 장외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11일부터 일부 회의를 광화문에서 여는 등 장외에서 다양한 규탄 활동에 나선다. ‘윤석열 탄핵 준비 의원 연대’ 소속인 민형배·박수현 등 일부 의원들은 이날부터 단식 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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