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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포천~화천 ‘광덕터널’ 사업 추진…광양 4공업용수도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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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당성 확보 사업 ‘신속추진’ 방침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광양 4공업용수도 사업과 광덕터널 도로 건설사업이 각각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타당성재조사(타재)를 통과했다.

    헤럴드경제

    화천-포천 지방도 372호선 [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13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열린 ‘2025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이같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광양 4공업용수도 사업은 전남 광양·여수·순천지역 산업단지의 공업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128억원을 투입해 도수관로(45.7㎞), 취수장 1개소 등을 건설한다. 산단 입주기업에 공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해 생산시설의 안정적인 가동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재부는 내다봤다.

    광덕터널 도로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325억원을 들여 경기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간 4㎞ 터널과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이들 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과도로인 지방도 372호선 광덕고개는 급경사와 급커브가 많아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덕고갯길의 안전성 개선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감소하고, 두 지역 간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타당성을 확보한 2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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