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글로벌 동시 송출 신청 스트리머 500명
자동 번역이나 자막 등 편의기능 지속 업데이트
‘글로벌 GEM’ 콘텐츠 (사진=SOOP)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게임’이 끌고 ‘토크’가 밀고
14일 SOOP에 따르면 게임, 음악, 토크 등 글로벌 유저들이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미, 일부 게임 스트리머들은 꾸준히 동시송출을 진행하고 있고, 토크, 음악, 취미 카테고리에서도 글로벌 진출에 도전하는 스트리머가 등장하고 있다.
2월 기준 SOOP에서 글로벌 동시 송출을 신청한 스트리머는 약 500여명에 달한다. 그 중 실제로 콘텐츠를 진행하거나 준비중인 스트리머도 200여명을 넘어섰다. 특히, SOOP의 방송 송출 시스템 ‘프릭샷’에서는 간단한 설정만으로 콘텐츠를 글로벌로 송출하고, 해외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어 동시 송출을 신청하는 스트리머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게임은 글로벌 유저들이 같은 게임을 함께 즐기고 있고, 언어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해외 유저들의 참여가 높은 편이다. SOOP도 국내외 스트리머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Cross Regional‘을 도입하고 종목을 점점 확대해 나가는 등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토크’ 카테고리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들도 글로벌 유저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자동 번역과 자막 기능을 사용해 스트리머와 글로벌 유저들이 함께 소통하며 국가별 다양한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새로운 주제들로 대화할 수 있어 국내외 유저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동시 송출을 진행한 스트리머들은 “국내에서는 한번도 이야기해보지 못한 주제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어떤 콘텐츠를 좋아하는지 연구해봐야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글로벌 유저와의 대화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양한 카테고리 ‘마중물 콘텐츠’ 육성
이를 위해, SOOP은 취미, 마술, 버추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들에게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설명하며 동시송출을 추천하고 있다. 또, 언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자동 번역이나 자막 등 편의기능들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더해 ‘실전 글로벌 GEM 영어’ 등 공식 방송에 스트리머들이 참여해 해외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고, 자동 번역 기능과 글로벌 채팅을 체험하고 운영 방식을 논의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2월에는 ‘마이 시그니처 댄스’ 콘텐츠를 통해 국내 스트리머들이 해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댄스 대결을 하는 콘텐츠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합동 콘텐츠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지속적으로 기획되고 있다.
또, 상단 배너 업로드, 큐레이션 노출, 포스터 제작 및 SNS 홍보 등 해외 유저들에게 국내 스트리머들의 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지원 작업도 꾸준히 진행하는 상황이다.
SOOP은 과거 국내 플랫폼에서 시작된 ‘먹방(MUKBANG)’이 글로벌 인기 콘텐츠로 성장했던 만큼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글로벌로 송출해 글로벌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들을 찾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