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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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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 "러시아 군용기 KADIZ 진입 후 이탈…영공 침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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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진입 이전 사전 식별…전술조치 실시"

    더팩트

    러시아 군용기가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해 군이 대응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월 15일 한반도 인근 공해 상공에서 대한민국 공군 F-15K 2대와 일본 항공자위대 F-2 2대, 미국 B-1B 랜서 2대가 훈련하는 모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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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러시아 군용기가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해 군이 대응하는 일이 발생했다.

    15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러시아 군용기 여러 대가 동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했다가 KADIZ 동쪽 및 북쪽으로 이탈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영공 침범은 없었다.

    군은 러시아 군용기의 KADIZ 진입을 사전에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

    합참은 "(러시아 측과) 교신 결과 훈련 목적이며 영공 침범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에 접근하는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하고 대응하기 위해 설정한 공역이다. 국제 관례상 다른 나라의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는 군용기는 해당 국가에 비행 계획과 위치 등을 사전에 통보한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했다 이탈하기도 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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