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시그니엘 서울, '메모러블 선라이즈 앤 선셋' 패키지.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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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의 초고급 주거용 오피스텔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관리비가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그니엘 관리비 미쳤다'라는 제목과 함께 관리비 고지서 사진이 올라왔다. 고지서에는 총 685만2980원의 관리비가 기재돼 있었으며, 이는 연봉 1억원을 받는 직장인의 실수령액(약 660만원)보다도 높은 금액이다.
[서울=뉴시스] 시그니엘 레지던스 관리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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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서에는 청소비, 경비비, 유지비 등 다양한 비용 항목이 포함됐다.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일반 관리비로, 112만3400만원이 부과됐다.
이 관리비 고지서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급속히 퍼져나가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세상에 부자가 많아" "줘도 못 사는구나" "저럴 줄 알고 시그니엘 입주 안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높은 관리비의 주된 원인은 시그니엘 레지던스에서 제공하는 고급 서비스로 인한 인건비에 있다.
이곳은 6성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와 객실 정돈, 세탁, 조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재 대응 인력이 상시 배치돼 있다. 자체 소방대와 소방차를 포함한 37명의 안전요원이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시그니엘 레지던스 매물 호가는 100억원을 초과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따르면, 시그니엘 레지던스 월드타워동 전용면적 247㎡ 고층 매물은 현재 110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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