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로케이션 제작 ‘폭싹 속았수다’ 인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 아이유, 박보검.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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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제주를 배경으로 촬영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흥행하며 제주도 관광객 유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제주도가 로케이션 제작을 지원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7일 1막 공개 직후 단숨에 전 세계 시청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은 ‘폭싹 속았수다’ 제작을 위해 2022년 말부터 약 1년 2개월간 촬영장소 섭외 등 행정 지원과 함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에 로케이션 인센티브 5000만원을 지원했다.
애순 엄마와 해녀 동료가 물질을 하는 바다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 해변, 애순이 결혼 후 아들을 낳지 못한다며 시어머니 손에 이끌려 강제로 3000배 하는 절은 극 중 성산일출봉 아래에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삼일절 연휴(3월 1~3일) 국내 공항에서 일본 노선을 이용한 승객은 23만1956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0.2% 증가한 수준으로 특히 인천국제공항에서는 16만2235명이 일본을 향했고, 제주공항을 포함한 국내 공항 5곳에서는 모두 합해 6만9721명이 일본행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제선 전체 이용객 증가율(7.7%)을 웃도는 수치다.
반면 삼일절 연휴 기간 제주행 국내선 이용객 수는 45만2873명으로 지난해보다 12.5%나 감소했다. 노선별로 김포~제주 노선은 15%, 제주공항 이용객은 10.5%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고, 제주공항만 보면 19만8547명으로 20만 명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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