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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와이즈(대표 조종철)는 최근 AI 기술 전문기업인 스콘에이아이㈜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다국어 실시간 동시통역 서비스인 ‘스콘챗(SconChat)’서비스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언어 장벽은 국제 콘퍼런스와 같은 다국적 행사에서 늘 큰 도전 과제였다. 하지만 엠앤와이즈가 판매를 시작한 ‘스콘챗’은 참가자들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했다. 연사의 발표는 즉시 참가자들의 스마트폰에 설정된 언어로 통역되며, 질의응답 세션에서도 실시간 양방향 통역이 가능해 대화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다.
스콘챗은 기존의 번갈아 말하는 방식(turn-taking)을 탈피하고, 연속 통역(continuous interpretation)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대화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며, 0.71초의 빠른 속도로 실시간 통역을 제공한다. 또한 주변 화자의 목소리를 자동으로 필터링하여 더욱 정확한 통역 결과를 제공, 경쟁 제품들과의 차별성을 갖는다.
스콘챗은 현재 대형 국제 행사에서 사용될 예정이며, 향후 전시장, 호텔, 공항, 소매점, 기업 및 공공 분야 업무, 콜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엠앤와이즈는 현재 11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상반기 내에는 19개국 언어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의 사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스콘에이아이의 공정일 대표는 “오는 4월 일본 글로벌 대형 행사에 우리 스콘챗 도입이 확정되어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이 한 발짝 더 가까워졌음을 실감한다”라고 언급했다.
박시현 인턴기자 park.sihy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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