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 |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올투자증권[030210]이 신규 대표이사로 낙점한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영입이 무산되면서 황준호 대표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올투자증권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 사내이사 임재택 신규 선임의 건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당초 다올투자증권은 주주총회에서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과 황준호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이에 다올투자증권은 이 회장과 황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건만 주주총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되는 절차를 거쳐 비로소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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