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라이트 요코하마'라는 노래로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 가수 겸 배우 이시다 아유미가 별세했다. 17일 NHK는 이시다가 지난 11일 갑상샘저하증으로 도쿄 시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76세.
16세에 가수로 데뷔한 고인은 데뷔 후 4년간 23장의 싱글을 발표했지만 인기를 못 끌다가 1968년 발매한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가 성공하면서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다.
이 노래는 일본 문화 개방 전에도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 MBN에서 방송된 '한일톱텐쇼'에서 가수 전유진이 불러 출연진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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