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쇼피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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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물류 서비스는 개별 판매자(셀러)의 화물을 모아 컨테이너선에 공동 선적해 운송하는 방식이다. 기존엔 소량의 화물을 보내기 위해 셀러가 선적에 필요한 최소 비용을 모두 지불했다면 콘솔 물류 서비스는 다른 셀러들과 화물을 모아 함께 선적하기에 해상 물류비를 최대 80% 절감할 수 있다.
규모가 작아 해외 창고에 보낼 컨테이너 수급이 부담스러운 셀러들이 사용하기 적합하며 현지에 재고를 대량으로 미리 보내놓고 주문 발생 시 바로 발송돼 배송도 빠른 편이다.
쇼피코리아는 현지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에 대한 셀러들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기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만 제공했던 콘솔 물류 서비스를 태국까지 확대했다.
태국은 지난해 한국 셀러가 쇼피를 통해 진출 가능한 8개 시장 중 가장 높은 성장세(182%)를 보였다. ‘쇼피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FBS)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FBS는 재고 관리부터 포장, 현지 배송까지 모든 현지 물류를 쇼피가 담당하는 서비스다. 주문 생성 후 평균 1~2일 이내 제품이 출고돼 한국 셀러도 현지와 동등한 수준의 배송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또한 평균 물류비 최대 40% 절감, 소비자 노출 최대 300% 증대 등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쇼피코리아는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 제품군을 확대하고자 지난해 태국에 제3자물류 형태인 ‘3PF’(Third Party Fulfillment) 모델도 론칭했다. 3PF 모델은 쇼피가 소유한 창고를 이용하는 FBS와 달리 셀러가 별도로 계약한 외부 현지 창고를 사용한다. 외부 창고를 이용해도 라스트마일(최종 고객 배송)은 쇼피에서 전담, 셀러가 현지 배송을 따로 계약할 필요가 없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는 “콘솔 물류 서비스는 쇼피가 셀러 대신 컨테이너 공간을 공동 구매해 운임을 대폭 줄여 소규모 셀러도 활용하기 좋은 매우 합리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셀러들의 비즈니스 규모와 목표에 맞는 물류 옵션을 제공해 해외 판매 장벽을 낮추고, 태국을 비롯한 총 8개 마켓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를 중심으로 물류 고도화를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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