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곽영래 기자] |
민주당은 19일 "이 대표에 대한 살인미수 등 범죄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안 의원을 명예훼손죄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와 하라리 작가의 만남에 대해 "공개토론은 꽁무니를 빼고 세계적인 석학과의 대담을 택한 것은 총을 맞고도 피를 흘리면서 '파이트(Fight)'를 외친 트럼프 대통령과 대비된다"며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과 너무나 유사한 행동"이라고 표현했다.
전용기 의원은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순간조차 정쟁의 도구로 삼는 모습에 깊은 실망을 느꼈지만, 이제는 확신이 든다"며 "이들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저버렸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이 지난 16일 이 대표에 대해 쓴 '테러 위협이라는 자작극 의혹이 짙은 구실' 등의 표현을 문제 삼았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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