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인가로 관련 교육 받을 수 있게 돼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부산항공고 재학생들이 비행기를 정비하는 항공정비사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8일 부산항공고 내 항공기술교육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 중등교육기관 최초로, 국토교통부 인가에 따라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을 위한 길이 열린 것이다.
부산항공고는 지난해 3월 가덕신공항 개항 및 교육격차해소를 위한 명품 특성화고 육성 계획에 따라 부산형 마이스터고 1호로 개교해 지역정주에 기반을 둔 항공분야 인재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모두 3대의 실제 항공기를 비롯한 150종 이상의 항공 실습기자재를 확보하는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후 올해 2월 국토교통부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이번에 인가 받게 됐다.
이 과정은 이론 1310시간과 실기 1100시간,모두 241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비행기 정비기술을 습득하고 항공정비사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학교와 시교육청은 항공기술교육원 인가와 개원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부산항공고 항공기술교육원 개원식'을 열 계획이다.
김현구 시교육청 디지털미래교육과장은 "지역 핵심산업인 항공산업과 연계한 항공기술교육원 인가는 지역의 미래항공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