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초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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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속초시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순길)는 3월 20일 관내 95세 이상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 4명을 찾아 장수를 기원하는 축하 용품을 전달했다.

고령화의 가속화로 장수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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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축하 용품은 내의, 베개, 생신 케이크, 과일 등으로 준비하였으며, 협의체 위원들과 교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며 축하 노래와 편지 낭독 등 함께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장수 축하 용품을 받은 한 어르신(99세)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를 위해 준비해 주신 덕분에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오랜만에 집에 사람들이 찾아와서 생일을 축하하고, 선물까지 받으니 정말 행복하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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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길 위원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중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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