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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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탄핵 찬성·반대 의견이 이같이 집계됐다.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전주보다 5%포인트(p) 늘어났고,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은 4%p 줄었다.
심판 결과 전망에 대해서는 ‘탄핵을 인용해 파면할 것이다’는 답변이 직전 조사보다 4%p 오른 57%였고,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킬 것이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보다 5%p 떨어진 3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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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심판 결과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9%p 올라간 60%,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9%p 내려간 36%로 조사됐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수용 정도에 대해서 ‘내 생각과 달라도 수용하겠다’는 응답자가 55%였고, ‘내 생각과 다르면 수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42%였다.
정당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38%로 국민의힘(32%)보다 앞섰다. 이어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1%, 진보당 1%, 태도유보 19%로 집계됐다. 대선 구도 인식에 대해선 ‘정권 교체’가 51%, ‘정권 재창출’이 36%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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